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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하반기 수출전망 조사

  • 부서 : 산업혁신팀
  • 작성일 : 2024-07-01
  • 조회수 : 283

하반기 수출증가세 유지(증가응답비중 63.2%>감소〃 36.8%)


- [5대 수출증가 전망 업종, 괄호안은 증가응답 비중

   선박(100.0%), 석유화학(75.0%), 바이오헬스(72.7%), 자동차부품(70.0%), 전기전자(68.3%)

- [수출채산성] 악화가 개선보다 많아 *비슷 50.0% > 악화 29.0% > 개선 21.0%

 * 주요 악화 업종(괄호안은 악화응답 비중) : 바이오헬스(45.5%), 석유화학(37.5%)

- [수출리스크] ①원부자재 단가 상승 29.0%, ②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27.6%

- [환율] 적정환율 1,332원, 상반기 환율 수준(1월~6월 20일, 1,347원) 지속시 채산성 악화 불가피

- [정책 지원] ①외환시장 안정성 강화 19.6%, ②원자재 수입 세제지원 17.9%

  

  대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수출주1)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.
* 주1) 수출증감률(관세청, %) : 3.1(3월) → 13.8(4월) → 11.5(5월) → 8.5(6.1일~20일, 잠정)

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세 유지 할 듯 … 응답 기업 63.2% ‘증가’ 전망

  한국경제인협회(이하 한경협)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12대 수출 주력 업종주2)을 영위하는 매출액 1,000대 기업들을 대상(152개사 응답)으로「2024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」를 진행한 결과, 응답 기업의 63.2%는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, 36.8%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.
* 주2) 반도체, 일반기계, 자동차, 석유화학, 철강, 석유제품, 선박, 자동차부품, 디스플레이, 바이오·헬스, 컴퓨터, 이동통신기기



  업종별로 살펴보면, ▶선박(100.0%), ▶석유화학(75.0%), ▶바이오헬스(72.7%), ▶자동차부품(70.0%), ▶전기·전자주3)(68.3%), ▶일반기계(54.5%), ▶자동차(50.0%)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 응답했다. 반면, ▷철강(46.2%)과 ▷석유제품(0.0%)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
* 주3) 전기·전자는 반도체, 디스플레이, 컴퓨터, 이동통신기기 합산

 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‘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’(35.4%), ‘신기술 개발 등 제품경쟁력 강화’(15.6%)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. 반면, 하반기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‘원자재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’(33.9%), ‘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’(25.0%)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.



수출채산성,작년동기比개선어려워…바이오헬스 등은 악화, 선박 등은 개선

  응답 기업의 열 곳 중 약 여덟 곳(79.0%)은 올해 하반기 수출 채산성주4)이 작년 하반기에 비해 비슷(50.0%)하거나, 악화(29.0%)될 것으로 보았다. 수출 채산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업 비중은 21.0%에 그쳤다.

  채산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은 업종(악화>개선, 이하 %)은 ▶석유제품(100>0.0), ▶바이오헬스(45.5>9.1), ▶석유화학(37.5>31.2), ▶전기전자(29.3>19.5), ▶철강(26.9>19.2), ▶일반기계(18.2>9.1)이었다. 반면, 채산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은 업종(개선>악화, 이하 %)은 ▷선박(50.0>0.0), ▷자동차(41.7>16.6), ▷자동차부품(25.0>15.0)으로 조사되었다.
* 주4) 수출을 통해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의 수준을 의미하며, 수출 채산성이 좋으면 같은 물량을 수출해도 기업의 이익은 증가. 주로 환율, 수출 단가 등에 영향을 받음 



  채산성 악화의 요인은 ‘원유, 광물 등 원자재가격 상승’(38.7%), ‘수출단가 인하’(22.7%), ‘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’(13.6%) 등으로 응답해 원자재가격, 수출단가, 환율 등이 채산성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.



최대 수출 리스크는 원부자재價 상승 … 유가 상승 지속시 비용 절감 계획

  올해 하반기 수출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는 ▶원부자재 단가 상승(29.0%), ▶글로벌 저성장 추세로 인한 수요 회복 지연(27.6%), ▶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및 중동 분쟁 확대(15.1%) 등으로 나타났다. 

  특히, 중동 지역 정세 불안정 등 유가 변동 요인이 계속되는 가운데, 하반기 유가 불안이 지속되면 기업들은 ▷판관비, 운영비 등 비용 절감(40.8%), ▷제품가격 인상(21.7%), ▷공급망 다변화(20.4%) 등의 대응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채산성 확보 적정환율 1,332원…상반기 평균 환율(1,347원) 지속시 채산성 악화 불가피

 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수출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은 평균 1,332원으로 조사되었다. 그러나 상반기(1월~6월 20일 기준) 원달러 평균 환율(매매기준율 기준, 한국은행)이 1,347원을 기록하여, 하반기에도 이러한 환율 수준이 지속될 경우, 기업들의 수출 채산성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. 



원달러 환율 1,400원 육박 … 정부의‘환율 안정성 강화’기대

  기업들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으로 ▶외환시장 안정성 강화 조치(19.6%), ▶원자재 수입 관련 세제지원(17.9%), ▶법인세 감세·투자 공제 등 세제지원 확대(17.5%), ▶물류 차질 방지 지원(13.2%), ▶정책금융 확대(12.5%) 등을 꼽았다. 

  한경협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,400원(6월 27일, 1,390원)에 육박하는 가운데, 미국 금리 인하 지연, 엔저 지속 등 환율 불안 요인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, 기업들이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.

 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“올해 하반기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등의 호조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,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둔화주5), 환율 불안정, 반도체 경쟁 심화, 지정학적 리스크, 주요국 선거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”이라며, “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법과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.”고 강조했다.
* 주5) 미국과 중국의 반기별 성장률 전망(한국은행, ’24.5월) : 
            미국 상반기 3.0%→ 하반기 2.0%, 중국 상반기 4.8%→ 하반기 4.5%


※ [첨부] 2024년 하반기 수출전망 조사표 및 설문조사 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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